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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ML 15승 투수 페레스 입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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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두산이 도미니카 출신 베타랑 투수 오달리스 페레스를 상대로 입단 테스트를 연다.


두산 관계자는 “페레스가 오는 23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이타 현 벳푸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고 밝혔다. 페레스는 2002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15승(10패)을 올린 왼손 투수다. 1998년 애틀란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1년간 총 73승 82패를 기록했다.

2008년 워싱턴에서 방출된 뒤로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0년 윈터리그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14를 남겼을 뿐이다. 이와 관련해 두산 관계자는 “아직 영입이 확정된 건 아니다”라며 “2년간 공백을 채우지 못할 경우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두산은 페레즈 외에도 2명 이상의 후보군을 감안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페레즈는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일뿐”이라며 “빠른 시일 내 영입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앞서 메이저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영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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