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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뉴욕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역외환율이 상승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등 시마다 출회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20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 경기지표와 대형 금융주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역외환율이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95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10.30원보다 5.25원 올랐다.


아울러 미중 정상회담에서 위안화 절상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과 론스타 30억달러 환전에 따른 달러 수요 기대 등도 환율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럽 재정악화 위기 완화 기대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1110원대 중후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상단을 제한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이날 오전 중국의 주요 경기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만 당초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환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됐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맞물리는 가운데 장중 증시와 유로화 움직임에 주목하며 1110원대에서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역외 움직임 반영하여 전일대비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1110~1120원 레인지를 벗어나기 버거운 모습이며 장중 움직임과는 다르게 역외에서는 비드가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달러원은 방향 없이 갇힌 모습이다.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상황은 여전하고 중공업의 네고대기 또한 상단에 자리 잡고 있어 금일도 큰 모멘텀 없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18원.


우리은행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금융주 실적 악화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위안화 절상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합의가 어려워 보이고 환율 상승시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되고 있어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초중반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18원.


산업은행 전일 골드만삭스, 아멕스 등 미국 금융주 실적부진으로 뉴욕증시는 하락하고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수급이 팽팽히 맞서며 1110원대 레인지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1110원대 당국 매수개입 경계감, 은행권 이월 숏포지션 커버 등으로 상승장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3.8~1121.3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미 달러화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역외선물환 달러/원 환율이 반등함에 따라서 장 시작과 함께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고 정책 당국의 시장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은 시장의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따라서 금일 달러/원은 장 초반 상승출발 예상 등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과 유로화 등락에 따라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전일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점점 주식시장과 외환시장과의 괴리가 확대됨에 따라 펀더멘털 측면의 환율 하락 압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7~1117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밤사이 미 증시가 큰 폭의 조정세를 나타냄에 따라 금일 환율은 일단은 1110원에 대한 부담을 덜 듯하다. 또한 론스타의 30억달러 환전에 따른 달러 수요 기대와 유로/원 급반등에 따른 유로/원 롱플레이(유로 사고, 원화 파는) 등이 환율의 하단을 지지해줄 듯하다. 하지만 금융시장 랠리에 대한 기대 지속과 한은의 긴축 기조, 전일 현대 중공업의 1.14조원의 드릴십 수주 뉴스, 위안화의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 등 반등 시에도 환율의 상단은 극히 제한될 듯하다. 한편 진행되고 있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전일 위안화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금일 장중 증시와 유로 동향 주목하며 111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1~112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역외환율 상승 반영해 서울 환시 달러/원은 오름세를 나타낼 전망이나 1110원대 후반의 수출업체 네고 물량 속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흐름은 금일 역시 유효할 전망이다. 오전 11경 GDP, CPI 등일 비롯한 중국의 주요 경기지표가 일제히 발표 예정돼 있으나, 전일 보도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경우 시장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20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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