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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취임 후 생활민원 크게 감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구청장에게 바란다’ 인터넷 민원 27.8% 감소...구청장, 직소민원실?구민과의 대화 등 소통행정 효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민선 5기 출범 이후 주민생활 불편민원이 크게 감소된 것으로 조사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 감사담당관이 집계한 ‘구청장에게 바란다’ 인터넷 민원발생 자료분석에 따르면 청소 복지 교통 주택 건축 위생 등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민원이 크게 줄었다.

즉 지난 2009년 하반기에 777건이 접수됐으나 2010년도 하반기에는 216건이 줄어든 561건 접수에 그쳐 27.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직소민원실 운영, 구민과의 대화, 현장방문 등 소통행정을 펼친 유덕열 구청장의 열린행정 실천이 현실로 나타난 수치로 풀이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취임 후 생활민원 크게 감소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현장행정을 위해 제기4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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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이 감소한 민원은 복지분야로 지난 2009년도 하반기 130건에서 2010년도 하반기에는 57건이 발생해 56.2% 감소율을 보였다.


이어 도시계획 분야는 55.2%, 공공시설분야는 39.2%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전년 대비 민원발생 건수가 크게 축소됐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구민의 불편사항과 직결되는 생활민원의 처리는 다른 업무에 우선 처리하기로 하고 업무 노하우가 풍부한 6급 팀장들을 각종 현안민원 처리 담당으로 전면에 배치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부서의 민원처리 과정을 구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는지를 감사담당관에서 일일이 멘토링(Mentoring) 점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흡한 사항은 민원인을 직접 면담하거나 전화로 확인하고 해당부서에 즉시 시정개선토록 해 구민의 불만요인을 사전에 해소시키고 있다.


구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 발생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인터넷 민원을 등록한 민원인이 민원 처리에 대한 답변을 열람한 후 민원처리(답변)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 응답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 ‘구청장에 바란다’를 개편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생활민원을 처리하다보면 구민이 느끼는 체감도가 좋아지고 행정에 대한 신뢰구축과 함께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켜 동대문구가 친절하고 청렴한 자치구로 거듭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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