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산업은행이 새해 정기인사에서 부행장 9명 중 5명을 교체하는 등 큰 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산업은행은 19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장 5명을 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김갑중 재무기획부장이 재무본부장으로 승진했고, 김윤태 기업금융4실장이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또 노융기 종합기획부장이 국제금융본부장으로, 류희경 기업구조조정실장이 투자금융본부장으로, 이삼규 인사부장이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부행장들 중에서는 김한철 기획관리본부장이 기업금융본부장을, 한대우 투자금융본부장이 자본시장본부장을, 임경택 자본시장본부장이 개인금융본부장을 맡게 됐다. 승진한 지 1년 남짓 지난 송재용 성장기업본부장은 유임됐고, 조현익 본부장은 대우건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이동한다.
이밖에도 센터장 중에서는 김상로 산은금융연구소장이 연금신탁센터장으로, 공세일 PF실장에서 PF센터장으로, 윤재민 트레이딩센터장이 여신심사센터장 겸 여신심사 1부장으로, 최윤석 발행시장실장이 서울지역본부장으로, 이병로 경기지역본부장이 경기강원지역본부장으로, 최판원 강원영남지역본부장이 영남지역본부장으로 이동한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부행장급에 젊은 피가 대거 수혈됐다는 것. 기존 부행장들은 53~55년생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는 55~57년생 부행장들이 임명됐다. 또 비즈니스 리노베이션 서비스(BRS)실을 신설해 사전적 구조조정을 전담, 구조조정 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은 관계자는 "민영화 2단계를 맞은 산업은행이 상대적으로 젊은 신임 부행장들이 대거 선임됐다"며 "경륜을 갖춘 4명의 부행장들은 영업부서를 맡고, 신임 부행장들은 기획·리스크 부문에 포진시켜 조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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