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동아지질이 장초반 오름세다. 경기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사업이 확정 고시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아지질은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대비 2.68% 오른 1만5350원에 거래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해 GTX 사업이 포함된 국가기간교통망 제 2차 수정계획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으며, 경기도는 확정고시에 따라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동아지질은 터널굴착과 지반개량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하공간 개발업체로 GTX사업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 보고서를 통해 "동아지질이 GTX 총연장의 10%인 14km를 쉴드공법으로 시공한다면, 내년부터 5년간 매출액이 총 8400억원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758억원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큰 수혜를 예상했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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