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조윤선 한나라당 의원이 오는 23일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탄자니아와 에티오피아로 세미나와 봉사활동을 떠난다.
이번 아프리카 방문은 변호사 시절 해외 및 국내 투자기업의 외국인 투자를 자문했던 경험을 살려, 저개발 국가에 외국인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민상사법 제도 정비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것.
조 의원은 탄자니아와 에피오피아에서 각각 열리는 현지 세미나에 참석, '해외 투자유치 촉진 관련 법제도 정비'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는 경제개발을 위한 자본이 부족한 저개발국가가 법률 제도를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역시 직접적인 원조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어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있는 에티오피아 한국마을을 방문한다. 에티오피아 최빈곤층 거주지로 알려진 한국마을에는 한국전쟁에 참가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그 후손 1500여 가구가 모여살고 있는데 조 의원은 한국전쟁기념재단의 장학금 전달식과 급식 봉사활동을 한다.
특히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촌 초등학교는 KOICA 봉사단원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곳으로 삼익악기 측의 후원을 받아 악기도 기증한다. 삼익악기는 저개발국가에 악기 지원, 생산 현장이 있는 현지 주변 학교의 시설 개선등, 저개발국, 개도국의 민간 원조활동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조 의원은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었던 그들의 뜨거운 의리와 열정을 이제는 되돌려주어야 할 때"라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손길이 이어져 코리안빌리지 타운에 새로운 빛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해 7월 KOICA 대외원조 홍보대사에 임명된 이후 저개발국가와의 가교역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의지로 의욕적인 활동을 해왔다. 특히 ▲KOICA 해외봉사단 발단식 ▲ KOICA 아프리카전 개막식 참석 ▲ ODA 서울 국제회의 기조연설 등 한 달에 두 번꼴로 관련행사에 참석해왔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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