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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일 종가 기준 소폭 등락... 이벤트 앞둔 관망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일 종가 기준 소폭의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11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낙폭을 축소한 채 9시52분 현재 0.3원 내린 1117.3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때 1118.3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전일 종가 기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지만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비롯한 이번 주 미중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장중 증시와 유로화 움직임에 주목하며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증시에 따라 환율이 움직이고 있다"며 "결제수요와 역외비드가 많다"고 전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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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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