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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성' 정진영-이문식, 예능 출연에 실시간 검색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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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성' 정진영-이문식, 예능 출연에 실시간 검색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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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평양성'의 두 주역 정진영 이문식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 물오른 예능감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접수했다.

'평양성'의 돌아온 김유신 정진영과 군대만 두 번 끌려간 거시기 이문식이 지난 16일 방송된 '런닝맨'에 게스트로 전격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서울 종로의 낙원상가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런닝맨' 멤버들의 첫번째 미션은 그동안 예능 출연을 거의 하지 않은 정진영과 이문식이 게스트라는 사실을 모른 채 상가 안에 숨어있는 게스트를 찾는 것이었다.

반면 정진영은 지정된 상점에 악기상자 배달 후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기, 이문식은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한 후 트라이앵글 구입이라는 미션을 '런닝맨' 멤버들에게 붙잡히지 않고 수행해야 했다.


이문식은 상점에 숨거나 박스로 얼굴을 가리는 등 '런닝맨' 멤버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내 노란팀 멤버 송지효에게 잡히고 말았다. 정진영 역시 멤버들을 피해 낙원상가를 누비던 중 빨간팀 유재석과 하하에게 포위되고 말았다.


정진영은 잡히더라도 팔찌만 뺏기지 않으면 된다는 제작진의 말을 기억해 내고 빨간팀에 잡힌 것처럼 연기해 그들을 안심시킨 후 유유히 남은 미션을 수행했다. 이런 그의 여유롭고도 능글맞은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직원들과 식사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정진영에게 "형님 식사 안 하셨어요?"라며 이광수가 다가왔고 당황한 나머지 남은 미션을 수행 중임을 들킨 그는 결국은 팔찌를 빼앗기고 말았다.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 정진영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 순위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진영이 부른 '마카레나' 역시 네이버 실시간 인기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다.


이외에도 외국어 노래의 가사를 한국말로 적어 부르는 게임에서 정진영은 장발의 머리 스타일과 오버스러운 액션으로 노래를 불러 '호세형님'이라는 별명을 얻어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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