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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 및 실적오차 큰 업종에 주목해야<토러스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올해장세의 주요 변수로 원엔 환율을 들고 이에 관련된 업종에 대한 관심을 요구했다.


아울러 실적전망치의 오차가 적은 업종과 실적부진이 예상되지만 전망 오차가 큰 업종에 대해서도 주목할 것을 권했다.

18일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한국이 금리인상 대열에 합류한 이상 원화 절상 압력은 커지는 반면, 금융위기 이후 환율 측면에서 가장 억울하게 손해를 본 엔화는 약세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원화 강세 & 엔화 약세' 환경 조합이 진행되면 국내 기업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고 현재 주도주인 자동차와 화학 업종에 불리하다는 것.

엔화 약세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업종으로는 금융(은행, 증권, 보험), 기계, 건설, 제약, 의료정밀 업종을 꼽았다.


실적오차 관점에서 양극화 전략도 권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하이닉스, 신한금융, KT등 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진 기업의 주가보다는 자동차 화학 등 변수가 있었던 업종 주가가 상승한 것을 감안한 전략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증가 기대감이 있는 상황에서 애널리스트의 실적 전망 오차가 적은 건설, 유통, 호텔/레저, 인터넷 업종과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적오차가 큰 반도체, 디스플레이, 운송 업종을 지켜봐야한다"며 양극화 투자 전략을 들었다.


규제, 거시환경(경기, 유가) 변수에 대한 실적 민감도가 높아 담당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크게 벗어날 수 있는 업종은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는 상황에서 예측오차가 발생해 오히려 실적이 좋게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한다는 설명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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