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배우 현빈 탕웨이 주연 영화 '만추'가 오는 2월 17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으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만추'는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현빈앓이'를 일으키고 있는 현빈과 '색, 계'의 히로인 탕웨이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몰고 온 작품이다.
여기에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가족의 탄생'으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온 김태용 감독의 연출과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조성우 음악 감독, '살인의 추억' '올드 보이'의 류성희 미술 감독 등 충무로 최고의 스태프들이 손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성들에게 가장 로맨틱한 도시로 각광 받아 온 시애틀 올 로케이션에 빛나는 영상미까지 선사할 것을 예고해 기대치를 한껏 끌어 올린 상태다.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던 '만추'는 지난해 11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개봉이 연기되면서 관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낸바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 인기리에 종영한 '시크릿가든'을 통해 현빈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2월 17일 개봉일을 확정 지은 것이다.
한편 '만추'는 남편을 죽이고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탕웨이 분)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현빈 분)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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