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밤 안양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3월까지 지역민들 대상 무료교육과정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 인재개발원(원장 이기택)이 ‘강연기부’로 지역사회와 소통한다.
코레일 인재개발원은 이달부터 3월까지 안양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의왕, 과천, 안양, 군포 등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재능기부, 사회봉사 활동의 하나로 시작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리더십코스’로 이름 붙여진 이번 교육과정의 강의는 인재개발원 교수들이 맡고 있다. 일과를 끝낸 김동수·조명민 교수 등 인재육성처 교수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한다.
교육내용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개인의 재능개발 ▲다른 사람의 행복증진 등 3가지 테마로 나눠 경청, 배려, 나눔 등 11개 과목으로 짜여있다.
이기택 코레일 인재개발원장은 “재능기부활동은 지역사회와의 교류?협력은 물론 교수들의 역량 강화에도 크게 도움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 지원방안을 마련,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재개발원은 재능기부 외에도 어린이철도학교 개설, 철도체험장 운영을 올해 주요 외부사업으로 정해 지역봉사단체와 손잡는 등 지역민들과의 소통에 힘쓸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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