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송지효가 '드림하이' 후속으로 내달 28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 이수현ㆍ연출 권계홍)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지난 2007년 MBC '주몽'이후 4년만에 브라운관을 찾는 송지효는 '강력반'에서 천방지축 매력 넘치는 인턴 기자 조민주 역에 캐스팅됐다.
조민주는 따뜻하고 밝은 성격에 생활력강하고 근성도 있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고 마음이 여린 구석이 있는 캐릭터로 약자에겐 약하고 강자에겐 강한 휴머니스트다. 또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강력계 형사 박세혁(송일국 분)과 인연이 돼 세혁과 함께 사건 현장에 뛰어들게 되는 인터넷 매체 인턴 기자 역할이다.
송지효는 조민주 역으로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것에 대해 “드라마 '강력반'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들과 그 안의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민주는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형사들과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빈틈을 꽉 채워주는 청량제 같은 캐릭터다”라며 “드라마로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과 만나 뵙게 되는 것 같아 설레고 기쁜 한편 긴장되는 부분이 많아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력반' 제작사 뉴데이픽쳐스 관계자는 “송지효의 친근하고 상큼한 매력이 조민주 캐릭터에 잘 녹아들 것이다. '강력반'에서도 친숙하고 밝은 이미지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통 수사드라마 '강력반'은 각양각색의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있는 ‘개성만점’ 강력계 형사들이 그들만의 특별한 수사 노하우를 통해 사건사고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시원 통쾌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나갈 작품으로 강력계 형사 박세혁 역에 송일국, 카리스마 형사과 과장 정일도 역에 김승우가 캐스팅됐다.
또 원칙을 중시하는 강력계 팀장 진미숙 역에 선우선, 임기응변의 달인 남태식 역에 성지루, 개성 강한 신세대 형사 신동진 역에 김준, 베테랑 형사인 권 팀장 역에 장항선이, 세혁의 옛 연인으로 정일도 사이에서 갈등하는 허은영 역에 박선영이 캐스팅됐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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