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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신정환 형..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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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신정환 형..안타까울 뿐이다" [사진=고영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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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가수 고영욱이 연예계 절친이었던 신정환과 함께 한 추억을 꺼내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고영욱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전에 가게할 때 정환형 놀러왔을 때 찍었던 사진"이라며 신정환과 함께 한 사진을 올려놓았다.


고영욱은 이어 "밑에 메세지가 평소에 말은 가볍게 해도 나를 생각하는 걸 알 수 있다"며 "꽃다발 첨 나가서 여자아이돌 틈에서 적응 못할 때 그담날 문자에 걱정하며 '끈기를 갖고 해야 살아남는다 영욱아' 이랬던 사람이..안타까울 뿐이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 아래에는 신정환의 자필로 "영욱아 살아야 된다. 집에 있는 개들을 생각해라"고 농담이 섞였지만 진심이 담긴 멘트를 썼다.


신정환은 지난해 필리핀 세부에서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킨 뒤 현재 네팔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 동창인 고영욱은 신정환과 그룹 룰라를 함께 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룰라가 해체된 뒤에는 듀엣 신나고로 활동했었다.


한편 신정환은 이달 말 귀국 예정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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