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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삼성 투자 확대 최대 수혜株..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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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LCD, AMOLED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를 삼성의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으면서 목표주가를 5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삼성이 1월 5일 발표한 올해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10조8000억원은 LCD 4조원, AMOLED 5조4000억원, 삼성코닝정밀소재 1조40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에스에프에이는 이 세 부문에서 모두 장비 수주를 받을 수 있는 최대 수혜주"라고 밝혔다.

특히 "AMOLED의 경우 개발 중인 증착, 봉지 공정 장비 외에 기존 반송장비의 수주 규모가 올해 대비 크게 확대될 수 있어 올해 이후 실적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기존 반송장비 외에 LCD용 PECVD나 Sputter, AMOLED 5.5세대용 증착 및 봉지 장비의 공급에 성공한다면 이 회사의 수주 규모는 예상을 상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영업이익률은 9.3%로 예상돼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4분기 예상 매출액 1768억원에 비하면 영업이익률이 다소 낮지만, 올해년부터는 저수익성 수주 건의 매출 비중이 낮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2011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13.7%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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