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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독서경영 3.0'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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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이 강조한 '지식근로자 양성'… 포스코가 독서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정준양 회장은 “노동생산성 시대는 저물고 지식생산성 시대가 도래했다”며 직원들에게 독서를 통한 지식근로자가 되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포스코는 최근 디지털도서관에 각종 도서를 확충하는 등 콘텐츠 다양화로 ‘독서경영 3.0’ 확산에 나섰다.


포스코가 ‘지식생산성 향상의 해’를 맞아 ‘포스코패밀리 권장서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는 등 혁신적 지식근로자 양성을 위한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직원들의 정보 편의성을 제고하고 이용자 중심의 정보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책상 위의 전자도서관으로 불리는 ‘포스코 디지털도서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 직원을 대상으로 일주일 독서시간을 설문조사한 결과 바쁜 업무와 피곤함을 이유로 41.2%가 ‘1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독서가 업무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85.6%로 많은 직원이 독서의 실효성은 잘 알고 있지만 바쁜 업무로 인해 책을 읽을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포스코는 부서별 평생학습시간을 이용해 ‘포스코패밀리 권장서 100선’에 대한 독서강의를 지원하고 독서활동을 지도할 계획이다. 100선에 선정된 도서는 디지털도서관과 북카페 5개소(본사·포항·서울·광양·미래창조아카데미)에 비치해 직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사내외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선정된 ‘포스코패밀리 권장서 100선’은 △포스코웨이(10권) △경영·경제·마케팅(20권) △인문학(20권) △과학·기술(20권) △자기개
발(20권) △미래 트렌드(10권) 등 6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는 이 밖에도 ‘포스코패밀리 독서골든벨’을 개최해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퀴즈 추첨?도서 전시회 등 다양한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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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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