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윤상현과 김사랑이 공개데이트를 즐겼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오스카(윤상현 분)와 윤슬(김사랑 분)이 공개데이트로 사랑을 확인했다.
길거리로 슬을 불러낸 오스카. 오스카는 "날씨가 좋다. 뉴요커처럼 좀 걷자"고 말하며 손을 잡았다. 하지만 슬은 "사람들이 쳐다보잖아"라고 필하며 손을 빼려고 했다.
두 사람이 길거리를 걷자 사람들이 점차 몰려들었고 사람들은 "오스카 아니냐"고 수근 거렸다. 이에 오스카는 "네. 오스카 맞아요. 예쁘게 만날게요"라고 했고 "스캔들 났던 여자 아니냐"는 말에는 "네. 윤슬 맞아요. 라디오에서 슬아 사랑해도 외칠거야"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 소녀팬이 "내가 오빠 연애하라고 시디 색깔별로 사고 양말 산 것 아니잖아요"라고 울먹이자 "오빠가 아니돌이냐? 서른 여섯이예요. 오빠 사랑 좀 하게 놔두세요"라며 "그리고 언제는 여자 안 만났냐? 2PM으로 갈아타. 비스트는 어때?"라고 응수하며 즐거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마음속에 담아두었지만 과거 상처받은 일로 마음을 숨기고 있었다. 드라마가 1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오스카와 슬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면서 시청자들에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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