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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생산 감축에 美 기업 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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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 의회가 희토류 생산량을 늘리려고 하는 가운데 희토류 광산업체인 몰리코프와 이 기업의 잠재적 라이벌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희토류는 스마트 폭탄·풍력 터빈·휴대폰 생산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산업의 비타민이다.

세계 최대 희토류 광산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패스 폐광에서 희토류 채굴을 재개할 예정인 몰리코프는 연방 정부의 대출 보증 지원을 바라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 해 7월 희토류 수출 쿼터를 70% 이상 감축하기로 하면서 미국 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은 자국 내 희토류 공급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중국이 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수출량 감축 방침은 다른 국가들에 큰 타격으로 받아들여졌다. 제임스 케네디 윙즈엔터프라이즈 소유주는 "기업들은 의회가 서로 자사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법안을 제정하도록 만들기 위해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희토류는 중국의 생산량 감축 방안 시사로 정치적이고 법적인 문제로 부상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해 보고서를 통해 희토류 공급이 차질을 빚을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호주 희토류 개발업체 리나스코프에 따르면 희토류 수요는 2014년까지 19만1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공급량은 17만톤에 그쳐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희토류 공급량은 13만6100톤이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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