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현대건설 채권단(주주협의회)가 현대차그룹과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매각과정을 진행시키기로 했다.
주주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주주협의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현대차와 14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MOU를 체결함에 따라, 내주부터 현대차는 본격적으로 현대건설에 대한 본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사는 일반적으로 4~5주 걸려 진행되며, 실사 후 내달 중순경 현대차와 채권단은 본계약(SPA·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현대차가 3월말~4월초까지 인수대금을 완납하면 현대건설 매각작업이 마무리를 짓게 된다.
외환은행 측은 "MOU를 체결함에 따라 내주부터 실사를 시작으로 주어진 절차에 따라 매각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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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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