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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서울처럼 싸울 시간 없어…경기도 발전시켜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는 14일 “서울시처럼 (무상급식 놓고) 싸울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시 노블레스 웨딩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경기도민회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에겐 낙후된 경기도을 발전시킬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회는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2/3다. 그리고 나는 한나라당이다”라며 “당은 다르지만 초당적 협력을 한다는 것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의원들이 국회의원만큼 장외투쟁할 줄 모르는 것 아니다. 서울시처럼 쌈박질 못 해서 안 하는 것 아니다. 경기도는 할 일이 많다.”라며 “경기도는 좋은 급식뿐 아니라 아이들 전염병을 막을 수 있는 예방접종 등도 해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잠재적 대권 경쟁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요구와 언론 중심인물로 부상하는데 대한 견제구로 풀이된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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