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다음 달부터는 편의점 상품을 소셜쇼핑 방식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셜쇼핑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다음은 관악구 보라매동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와 소셜쇼핑 공동상품기획·프로모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민철 다음 쇼핑본부장과 박정우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마케팅부문장이 참석했다.
앞으로 다음은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다음 '소셜쇼핑(social.shopping.daum.net)'을 통해 파격 할인 판매하고, 양사가 단독 기획한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판매는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다음은 전국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의 생활밀착형 기획상품을 단독으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소셜쇼핑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 또한 적극적인 온라인 시장 프로모션을 통해 마케팅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철 다음 쇼핑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이용자들에게 생활밀착형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 상품을 늘리고 모바일로 플랫폼을 확대해 많은 이용자들이 소셜쇼핑을 통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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