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LG화학(대표 김반석)이 지방사업장 인근 소외계층청소년을 초청해 ‘화학캠프’를 열었다.
LG화학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네차례에 걸쳐 400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LG화학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화학캠프는 화학마술쇼, 화학실험실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학체험 프로그램과 나눔·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글로벌 시민교육, 비전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화학캠프를 구성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화학캠프에 참가한 류태현 학생은 “평소 이런 캠프에 참가할 기회가 없었는데 '화학캠프'에 참가해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직접 화학실험을 하고 토의를 하다 보니 어렵게만 생각했던 화학이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육근열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는 “그 동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화학캠프'를 이번 차수부터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교육복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사회복지단체 및 교육청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임직원 및 지방사업자 인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화학캠프를 개최해왔다며,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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