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폭설로 인해 뉴욕을 비롯한 미국 북동부 지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뉴욕 주요 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취소 및 지연됐으며 도로의 교통은 마비됐다.
12일 오전 7시(현지시간) 뉴욕 센트럴파크와 뉴저지 일부 지역에는 각각 22.8㎝와 30㎝의 눈이 쌓였다. 코네티컷주 서부에서는 적설량이 30㎝에 달했다.
뉴욕시의 공립학교를 제외한 뉴욕주의 대부분의 학교는 휴교 조치를 내렸으며 JFK공항과 뉴어크, 라가디아 등 3개 공항에서는 수 백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하철도 이날 오전부터 운행편수를 줄이거나 휴일 운행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정부와 지자체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제설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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