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재단 사랑의 쌀 500포 기증...청구3차 부녀회, 교회, 사찰, 동호회 등에서 릴레이 사랑의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사랑의 소식일 줄을 잇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2일 오후 5시 구청장실에서 ‘유경재단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는다.
이날 전달식에서 유경재단 김영화 사무국장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쌀 500포(10kg)를 노원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이 쌀을 동 주민센터를 통해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경재단(이사장 한상일)은 2009년에는 쌀 20KG 250포를, 2010년에는 쌀 10kg 250포를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일에 상계6.7동에 위치한 오마트(대표 남철희)와 기성홈마트(대표 이상한)는 기업형 슈퍼마켓(SSM)과의 경쟁으로 영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저소득 주민을 위해 라면 10박스를 기부했다.
중계1동 청구3차 부녀회(회장 송영분)는 지난해 12월 31일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회원들로부터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234만원을 어려운 이웃를 돕기 위해서 중계1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상계5동 소재 가정웰빙건강원(대표 김충규)은 지난해 12월 30일 홀몸노인을 위해 가시오가피와 칡즙 2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또 상계5동에 위치한 소사도나(토렴샤브샤브)에서는 돼지고기(삼겹살) 100kg을 결식아동과 홀몸노인 70세대에게 전달해줘 후원물품 중 가장 좋은 호응을 얻었다.
흥국사(주지 성일스님)은 지난해 12월 29일 쌀 20kg 10포를 저소득가정 10세대에 기탁했고, 당고개 배드민턴클럽(회장 김기준)은 지난해 12월 13일 이웃돕기성금으로 100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상계8동 소재 하나울교회(담임목사 전현중)는 지난해 12월 28일 사랑의 쌀 30포(20kg)를 상계8동에 전달했다.
또 꿈동산유치원(대표 이웅주)는 희망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주님의길 교회(담임목사 정찬용)는 지난해 12월 24일 공릉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쌀 20kg 35포를 기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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