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숲체원(강원도 횡성 소재)에서 전국 소년소녀가정 청소년 150여 명을 초청,자연 속에서 꿈을 키우는'2011 삼성 희망나래 겨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년소녀가정 청소년이 도심에서 벗어나 숲과 바람,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서 자신의 꿈을 생각하는 한편,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한 그린 캠프였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연령별로 조를 편성하고 프로그램을 달리해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했으며 삼성 임직원 6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또 KBS 개그콘서트 '달인'의 주인공인 개그맨 김병만씨가 참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룬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 주고, '비전티셔츠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 티셔츠에 담아 보는 시간을 갖는 등 꿈과 희망을 컨셉트로 소년소녀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정신과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했다.
한편 삼성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소년소녀가정에 매월 20만원씩 학업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금 규모는 작년까지 총 324억 원에 달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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