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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끝나지 않은 해외 성장 스토리 '매수' <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4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외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신규 홈쇼핑 채널 도입과 종편 도입 후 채널정책 등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고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최근 두 달간 주가가 조정 받았지만 긍정적인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성장성과 국내에서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되고 최근 들어 규제 불확실성도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CJ헬로비젼(지분율55.3%)의 IPO추진도 영업외의 주가 재료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도 CJ오쇼핑의 해외 성장스토리가 지속될 전망이며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CJ오쇼핑의 해외사업 세 부분 동방CJ홈쇼핑, 천천CJ홈쇼핑, 인도홈쇼핑 모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우선 중국 텐진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천천CJ홈쇼핑(지분율 44%)가 1분기부터 방송시간을 기존의 5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에 있어 방송시간확대와 텐진지역의 상권성장으로 2010년 250억원 전후인 매출은(영업손실 20억) 올해 6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미 성공궤도에 진입한 상해 동방CJ홈쇼핑은 지난해 예상보다 높은 6600억원의 매출과 45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전망이고 올해는 8500억원의 매출과 600억원의 순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방CJ홈쇼핑은 2012년 IPO가 예정돼 있어 주가상승의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홈쇼핑은 올해 이후에 매출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1300만인 송출 가구수가 올해 1800까지 확대되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지난해 250억
원 전후였던 매출이 올해 최소 500억원(회사 목표 1000억원 이상)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초기 비용지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200억원의 적자 지속될 전망이며 월 기준 BEP는 2012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CJ오쇼핑의 지난해 4분기 취급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3%, 39.4% 증가해 컨센서스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30억원이 예상돼 지난해 들어 분기 영업이익이 300억원 이상에서 안착하는 긍정적인 모습 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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