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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시중은행들이 서민들의 시름을 가중시켰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은행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일시적으로 폐지했던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오는 3월 만료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지난해 투기지역과 9억원 초과 고가 주택매매를 제외하고 무주택자와 1가구 1주택에게 DTI 적용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3월말까지 아파트 구입자금 대출 시 금리를 연 0.20%포인트 인하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 취급 기준 6개월 변동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60∼5.02%로 작년 말 보다 최저금리가 0.20%포인트 낮아졌다.


신규 기준 1년 변동 대출 금리 역시 3.80∼5.22%로 0.20%포인트 떨어졌으며, 잔액 기준 6개월과 1년 변동 대출도 각각 3.22∼5.34%, 4.12∼5.54%로 0.20%포인트 인하됐다.


하나은행도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신규 기준 6개월 변동 대출 금리는 3.88∼5.38%로 소폭 인하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주택담보대출도 4.68∼6.18%로 작년 말 보다 최고금리가 0.22%포인트 떨어졌다.


씨티은행도 굿뱅크장기모기지론의 기준금리를 금리 변동주기별로 0.01∼0.07%포인트 인상했지만 2년 병동은 5.05%로 0.03%포인트 인하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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