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슈즈멀티숍 슈마커(대표 이창열, www.shoemarker.co.kr)가 지난 5일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총 6개의 독점수입 브랜드에 대한 수주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수주회의에서는 슈마커가 유럽, 미국 등지에서 독점수입하는 브랜드인 바비번스, 짐키리, 테바, 쿠쉬, 디젤 등의 올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설명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브랜드는 감각적인 라인을 많이 선보인 테바와 쿠쉬다. 테바는 기존 아웃도어 이미지를 벗고 일상 캐주얼 패션에도 연출할 수 있는 운동화, 부츠 등을 내놓았다.
특히 고무굽을 대 착화감이 좋고 컬러가 세련된 승마부츠 와 양털부츠를 대신할 만한 이국적인 디자인의 스웨이드 부츠 등에 관계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쿠쉬는 에스빠드류나 버클, 끈 등의 장식을 더해 디테일을 살리는 등 비즈니스 캐주얼 슈즈라는 기존 콘셉트에서 벗어난 디자인을 다수 선보였다.
국내외에 잘 알려진 유명 브랜드 디젤은 젊고 감각적인 패션 브랜드로서 다시 한 번 도약하고자 혁신적인 로고 디자인을 접목한 신제품을 내놓아 이목을 끌었다.
캔버스화 브랜드 바비번스도 개성 넘치는 제품을 소개했는데, 지브라, 호피 등 기존 캔버스화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색적인 패턴으로 타 캔버스화 브랜드에 대응하는 데 경쟁력을 갖췄다.
슈마커 이상현 홍보팀장은 “오늘 선보인 신제품들의 특징은 한마디로 ‘다양함’이다. 흔히 톤 다운되거나 무채색 위주였던 가을, 겨울 시즌 제품의 관념에서 벗어나 훨씬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여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개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마커는 전국 130여 개의 직영 및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슈즈멀티숍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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