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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알아서 털모자 쓰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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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알아서 털모자 쓰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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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스스로 알아서 털모자를 쓰는 일본의 한 고양이 동영상이 요즘 인터넷에서 화제다. 조회수 50만 건을 훌쩍 뛰어넘었을 정도.

‘미미’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내키지 않는 듯 토끼처럼 생긴 털모자를 잠시 쳐다보더니 앞발로 머리에 쓴다.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린 이는 “내년(2011년)이 토끼해라 토기털모자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가뿐히 털모자를 쓴 미미는 카메라 앞에서 잠시 포즈를 취하더니 두 눈을 감는다.


대다수 네티즌은 귀여운 미미의 모습에 찬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동영상은 사실 주인이 미미에게 모자를 씌운 뒤 미미가 갑갑해 벗어버리는 장면을 거꾸로 돌린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런 주장에 대해 한 네티즌은 “영상을 거꾸로 돌려 편집한 것이든 아니든 무슨 상관 있는가”라며 “중요한 것은 고양이가 토끼털모자를 쓰고 있다는 점”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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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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