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경남기업이 6일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구세군대한본영에 전달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진행한 이 캠페인으로 구세군대한본영에서 협찬해 준 '사랑의 자선냄비 개인저금통'에 평소 서랍과 주머니 속에 잠자고 있던 동전으로 503만8770원을 모았다.
전달식에서 김호영 경남기업 대표이사는 "동전의 위력을 실감했다.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은 거창한 생각보다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건설업을 하고 있는 경남기업이 구세군에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협조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기업은 이밖에도 '임직원 단체헌혈', '아름다운 가게 자선활동'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지난해 설립 20주년이었던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3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장학사업 이외에도 문화사업, 문화·복지사업, 학술·교육사업 등 재단의 4대 목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