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봉규 이사장 "600억원 펀드조성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산업단지공단이 600억원 규모의 민관 합동 펀드를 조성해 노후화 된 산업단지 4곳에 대한 환경 개선에 나선다.


박봉규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올 해 중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된 내용은 이른바 '구조고도화 사업'이라 불리는 'QWL 밸리 조성사업'이다.

QWL(Quality of Working Life)은 임금 외 근로생활의 질을 의미하는데, 직무생활의 만족과 동기,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산단공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지의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지원서비스 등을 모두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노후 산업단지 4곳(남동, 반월시화, 구미, 익산)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산단공은 2013년까지 1조 35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데 올해는 정부출자 150억원에 민간투자 유치를 합해 6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환경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올 해 QWL밸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산업단지를 일터ㆍ배움터ㆍ쉼터로 변모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주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본사에 구조고도화사업처를 신설하고 산하에 민자유치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4개 시범단지 관할 지역본부에 구조고도화추진센터도 설치, 현장 추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기존의 획일적이고 규제 중심의 산업단지 관리에서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으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박 이사장은 "산업단지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현장, 융합ㆍ녹색산업의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의 가시적 성과 확대와 입주기업 지원에 최우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