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노동계, 경영계, 정부 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1년도 노사정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신년인사회에는 박재완 고용부 장관,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이희범 경총 회장, 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최종태 노사정 위원장 등 노사정을 대표하는 인사와 노동관련 단체, 학계, 학회, 협회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박 장관은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도 국정의 최우선과제는 일자리다. 고용부는 '일을 통해 함께 잘사는 공정사회'를 실현하려고 노동시장과 노사관계의 구조와 관행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온 국민이 보람있는 내 일을 갖고 모든 직장에서 노사가 힘을 모아 '우리일터'를 만들고, 일기가성(一氣呵成. 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일을 단숨에 매끄럽게 해냄)의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사정 신년인사회는 연초에 노사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노사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로, 198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26주년을 맞는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