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시장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전날 장중 역대 최고 지수 기록을 깬 데 이어 2090선도 훌쩍 뛰어 넘었다.
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1.17포인트(0.54%) 오른 2093.7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42억원, 77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프로그램으로 121억원 상당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오름세다. 의료정밀과 운송장비 업종이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기계, 증권업종이 강세다. 반면 통신, 은행, 음식료품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는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현대중공업이 3% 넘게 상승하고 있지만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2.31%, 1.31% 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등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4.84포인트(0.92%) 오른 528.65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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