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마이 프린세스'가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는 15.9%(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이 프린세스'는 첫 방송부터 두 자리수 시청류를 기록하며, 향후 경쟁작들과의 주도권 싸움에서 유리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이설(김태희)은 박해영(송승헌)을 만나게 됐고, 이후 계속 그와 마주치면서 티격태격 다툼을 벌인다. 이설은 해영이 부자집 재벌 3세인지도 모르고 그에게 여자친구를 휘어잡는 비법도 전수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경쟁작인 SBS '싸인'은 16.1%를 기록하며, '마이 프린세스'를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하지만 '싸인'은 '마이 프린세스'와 비교했을 때 0.2%포인트 밖에 차이가 안나, 향후 팽팽한 긴장감이 예상된다.
한편, KBS '프레지던트'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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