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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오리농장서 AI 의심신고..7만마리 매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1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전남 영암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전남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의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는 7일께 정도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리 1만4500마리 정도를 기르고 있는 이 농가에서 최근 3~4일간 오리들이 심한 경련과 함께 절뚝거림 증상을 나타내며 4500마리 정도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이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와 함께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매몰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또 이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500m에 위치한 4개 농가 약 7만마리의 오리도 곧 매몰처분될 것으로 보인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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