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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가격' 앞세워 태블릿PC 시장 진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민경 기자] 일본 도시바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태블릿PC 시장에서 미국 애플을 따라잡겠다고 공언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올 상반기 중 10인치 액정, 770그램 무게에 엔비디아 테그라2 모바일프로세서를 장착한 태블릿PC를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차세대 버전인 허니콤이다.

도시바는 오는 6일부터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바측은 최저 499달러인 아이패드를 겨냥해 가격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으나 출시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제프 바니 미국도시바 디지털기기부문 사장은 "이번 출시는 시작일 뿐이며 도시바는 향후 태블릿PC군(群)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혀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의지를 내비쳤다.


올해는 리서치인모션(RIM), 휴렛패커드(HP) 등도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이 분야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태블릿PC 판매량이 5000만대 가량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는 지난해 1200만대 가량이 판매됐다. 현재 이 시장은 애플 외에 한국의 삼성, 미국의 델 등이 참여하고 있으나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하지는 않았다.




김민경 기자 sky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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