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플라이 집계 '1.1%포인트 상승'..하이닉스 2.7% '세계 7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삼성전자의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7.6%를 기록해 2008년에 비해 1.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7.6%를 기록해 인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텔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14.1%였다. 2008년 13.1%에서 1%포인트 상승한 것.
하지만 지난해 삼성전자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 늘어난 것에 비해 인텔의 매출이 4.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함께 하이닉스의 매출만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이닉스의 매출 증가율은 3.7%였다.
하이닉스의 시장점유율은 2.7%로 집계됐다. 순위는 2008년 9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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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삼성전자에 이어 도시바가 4.5%의 시장점유율로 3위를 지켰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4.2%)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3.7%)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도시바, 하이닉스 등은 낸드 플래시 판매 호조 덕분에 지난해 시장점유율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서플라이측은 지난해 낸드 플래시 판매가 1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서플라이는 지난 2월 올해 낸드 플래시 판매가 181억달러를 기록해 34%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2299억달러였으며 이는 2008년에 비해 12% 감소한 것이라고 아이서플라이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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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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