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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더 확보하자" 정부, 해외사업·조직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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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중국이 지난달 희토류 수출쿼터 감축계획을 발표한데 대해 정부가 해외사업확대와 조직개편 등을 통해 희토류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4일 " 현재 검토 중인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호주, 남아공 등의 해외 희토류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또 작년 10월 구성된 '희토류 수급점검반'의 참여업계 및 활동범위 등을 확대 개편해 희토류 수급 안정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경부는 "국내 희토류 수입업계는 중국의 수출제한으로 인한 직접적 충격은 미미하다는 의견이 다수지만 중장기적으로 신산업 분야에서의 희토류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어서 수급불안이 장기화 및 심화될 경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황의덕 지경부 광물자원팀장은 "새해에도 희토류 수급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외 광산개발, 비축 확대, 대체 및 소재화 기술개발, 국제적 공조 노력 확대 등 작년에 내놓은 대책을 더욱 일관성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작년 11월 일본 정부와 합의한 '희토류 확보시의 국제적 공조'를 위한 실무급 협의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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