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국가 도약위해 국민단합 호소할 듯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3일 오전 10시 신년 특별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올해는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로 세계 일류국가를 향해 도약하기 위해 온 국민이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할 것이라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올 한해에는 특히 국가 안보와 지속적인 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국정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들의 삶의 질을 선진화 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세계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높아진 국격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천명하고, 국민 모두가 또 다른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난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6%대의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G20 서울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친서민 정책도 뿌리를 내렸다"고 평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연설은 20여분간 진행되며, TV와 라디오,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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