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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임상2b상 승인받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주)(대표 김태환)이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의 임상2b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티슈진C의 임상 2a상 시험이 삼성의료원과 서울대병원 두 곳에서 유효성 검사를 마쳤고, 내년초부터 임상 2b상 시험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티슈진C는 미국에서도 임상2상 시험 승인을 얻어 이달부터 임상2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임상2a상은 1상보다 심화된 단계로 환자들에게 투여 용량과 반응 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시험이고, 임상2b상은 용량과 반응관계를 확증하는 시험 단계다. 국내에서는 임상 2상 시험이 a,b로 세분시켜 전 단계를 통과해야만 다음단계의 시험을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임상 2a상에서 유효성과 안정성을 입증했고, 임상 2b상을 통해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티슈진C’의 치료 효능에 대한 유효성을 확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실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2~2013년에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티슈진C'는 건강한 연골세포와 세포의 증식을 활성화하는 성장촉진 인자를 관절강 내에 별도 수술 없이 주사로 투여해 퇴행성관절염을 개선하는 약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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