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적격치료제개발프로젝트’에 선정...연구개발비 25만달러도 지원 받아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코오롱의 미국 자회사 티슈진이 개발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가 임상 2상 실험에 돌입했다.
코오롱(회장 이웅열)은 수술 없이 세포치료제 투여만으로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 ‘티슈진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또 티슈진C는 미국이 경기부양정책의 일환으로 주친 중인 ‘적격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도 선정돼 25만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이에 따라 코오롱의 의약품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슈진C는 임상 1상을 완료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고, 미FDA의 임상 2상 승인으로 향후 미국 내 5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이미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한·미 동시 임상 2상 진행은 제품 출시 후 국내 바이오 제품이 해외 시장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 세계적인 초일류 상품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이 지원 받은 연구비개발비는 미 바이오산업 육성에 지원하는 특별자금으로 급·만성 질병의 치료법 중 잠재력을 지닌 프로젝트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티슈진C는 코오롱이 10여년 넘게 연구개발, 투자해 온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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