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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박지원에 예산 날치기 "유감"..본회의 개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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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찾아가 지난 8일 새해 예산안을 강행 처리한데 유감의 뜻을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구제역 확산 방지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거듭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이군현 수석부대표와 민주당 원내대표실로 찾아가 12월8일에 있었던 일에 유감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이 구제역으로 뒤덮일 위기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민주당의 최인기 농식품위원장이 민주당 지도부에 가축전염병 본회의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에 올해 안에 이 법안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본회의 개최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법은 해외로부터 전염병 유입 방지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면서 "정부가 해외가축전염병 발병상황을 축산농가에 공지하는 것을 의무화했고, 가축소유자 등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거나 전염병 발생국가를 여행한 후에 방역당국에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동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양주로 가서 일하다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이 법인 지금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오늘 다시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본회의 개최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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