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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현대 경영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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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현대 경영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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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현대 경영의 죽음'
존 오웬 지음/ 김정수 옮김/ 비지니스맵 펴냄/ 1만5000원


'현대 경영의 죽음'의 저자 존 오웬은 경영 혁명 한가운데에 살고 있는 지금, 조직들의 새로운 불확실성과 기회의 세계에 적응하고 번영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총 11장에 걸쳐 제시했다.

그는 영국 최고의 리쿠르트회사 중 하나인 '티치퍼스트'의 설립자이자 리더십의 대가다. 또 경영 분야의 베스트셀러 여러 국가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그 실효성을 높였다.


여기에 전 세계 최고의 조직 100여개와 최악의 조직 2~3개를 연구한 저자의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경영 혁명을 묘사했다. 지금 경영은 제3의 파도를 타고 있다. 제3의 파도는 산업혁명에서 비롯된 제2의 파도에서 비롯된 확신과 가정들을 소리 없이 휩쓸어버리고 있다.


모든 혁명이 그렇듯 경영 혁명도 권력의 싸움이다. 낡은 질서가 사라지고 새로운 세계 무질서가 눈앞에 펼쳐졌다. '새로운 세계 무질서'란 세계 경제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단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이행하면서 불확실한 요소들을 수없이 내포한 상태를 말한다.


이에 따라 경영의 각 분야에 걸쳐 변화의 흐름이 크게 일고 있다.


권력은 생산자에게서 소비자로, 서양에서 동양으로, 주주에게서 경영자로 이동하고 있다. 마케팅은 제품의 유익함이 아니라 꿈을 팔아야 한다. 정교한 금융은 이윤이 아닌 파멸을 초래하고 있다.


조직들은 명령과 통제에서 벗어나 협력과 헌신으로 이동하고 있고, 유형에서 무형으로 가치의 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회계와 자본은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언뜻 기업에 위기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현명한 경영자와 조직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빠르게 대응해나간다.


이 책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혁명을 살펴봄으로써 현 경영원칙의 문제점과 변화의 방향을 알려준다.


아울러 경영자와 조직들이 새로운 불확실성의 세계에 적응하고, 위험을 기회로, 어려움을 성공으로 전환시키면서 혁명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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