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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브라질 광구 매각 호평, SK에너지 강세..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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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브라질 대규모 광구 매각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에 SK에너지가 24일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SK에너지는 전일보다 4.17% 올라 19만7000원을 기록했다. 진나 22일에 이어 또 다시 신고가 경신이다.

SK에너지는 전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 브라질 법인(SK do Brasil Ltda)이 보유 중인 광구를 매각(2조7276억원), 석탄ㆍ광물사업부를 계열사 SK네트웍스에 각각 매각(2366억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증권사들은 SK에너지의 대규모 광구매각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브라질 광구매각은 긍정적"이라며 "이러한 사업부문의 재편을 통해 분사 이후 독자생존을 위한 계열사별의 성장로드맵설정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도는 "장부가 5000억원에 불과한 브라질 3개 광구를 2조7000억원에 매각함으로써 무려 2조원이 넘는 현금 유입을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이와 동시에 자원개발 가치의 재평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브라질 BMC-30 및 32 탐사광구 가치 1.8조원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상향한다"며 "2010년 말 ~ 2011년 국제유가 강세 및 금번 탐사광구 매각을 배경으로 기존 생산광구 이외에 탐사중인 23개 광구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영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E&P 투자회수차원에서 긍정적인 매각"이라며 SK"브라질 광구지분 매각으로 기업가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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