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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내년 1월 소니오픈부터 'PGA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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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내년 1월 소니오픈부터 'PGA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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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PGA 최연소멤버' 김비오(20ㆍ넥슨ㆍ사진)가 내년 1월 소니오픈부터 곧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장정에 나선다.

김비오는 22일 "소니오픈부터 2011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막전인 현대토너먼트에 이어 하와이에서 이어지는 두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은 내년 1월14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개막한다. 강성훈(23)도 이 대회부터 PGA투어에 합류한다.


김비오는 지난 8월 조니워커오픈에서 국내 최연소챔프에 오른 뒤 이를 토대로 신인왕은 물론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대상, 최저타수상까지 휩쓸었다. 지난 7일에는 특히 6라운드짜리 '지옥의 레이스' 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공동 11위로 25명에게 주는 내년도 풀시드를 거머쥐었다.


'한국군단'은 이에 따라 내년에는 최경주(40)와 양용은(38) 등 '원투펀치'에 이어 위창수(38), 김비오와 강성훈 등 '빅 루키'까지 가세한 사상 최대의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 김비오는 더욱이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부정맥을 극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7일 미국으로 건너가는 김비오는 "초반 성적에 따라 얼마나 많은 대회에 나갈 수 있을지를 가늠하게 된다"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일단은 내년도 투어 시드를 지킬 수 있는 상금랭킹 125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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