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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걸음 또 전진..자동차 탄 외인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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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코스피지수가 또 다시 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의 '바이코리아'는 지속됐다. 하지만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에 장 초반 올라섰던 2040선은 내줬다. 대형 우량주들의 순환매는 22일도 지속됐고, 이날의 주인공은 자동차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0.05%) 오른 2038.11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3억2846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6조230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 포함해 332개, 내린 종목은 470개였다. 하한가는 없었다.

외국인이 3533억원을 순매수, 지수 고점돌파를 이끌었다. 개인도 190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에서 2978억원, 보험에서 1103억원 순매도 물량이 나온 기관은 46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물은 대거 팔았지만 코스피200 선물을 163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선물도 860억원 순매수, 현선물을 동시에 매수했다. 개인은 선물을 249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업종은 운송장비(1221억원 순매수)와 전기전자(900억원)였다. 이날 운송장비업종 중 자동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아차가 4.51% 폭등하며 5만2000원대로 올라섰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2% 이상 올랐다.


조선주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은 약보합으로 조정을 받았고,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기전자쪽 종목들도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95만300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다시 높였다. 종가는 3000원(0.32%) 오른 93만9000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하이닉스 LG전자 삼성SDI는 하락 마감했다.


건설주들은 폭락했다. 메릴린치가 GS건설에 대해 이미 너무 많이 올랐다며 '중립' 의견을 낸 것이 직격탄이었다. GS건설이 4.09% 급락했으며 대림산업이 4.20% 대우건설이 3.98% 내렸다. 이 와중에도 M&A 싸움이 한창인 현대건설은 소폭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건설업종을 모두 순매도했다. 규모는 각각 103억원과 146억원이다.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을 선언한 엔씨소프트는 시장의 뭇매를 맞았다.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6.60% 폭락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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