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1년여에 걸쳐 국,공유지에 대한 전수조사와 측량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오는 27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1년여에 걸쳐 서초구내 도로 하천 제방 구거 등 국,공유지에 대한 전수조사와 측량을 실시, 재산자료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전수조사는 대한지적공사와 서초구청 도로관리과 직원으로 구성된 전수조사 T/F팀이 지역내 도로 하천 구거 제방 등 5072필지에 대해 동별, 단계별로 현장조사와 현황측량을 실시한다.
전수조사 중 사용허가를 받지 않고 국,공유지를 무단 사용하는 자가 발각되면 공시지가, 면적, 용도에 따라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를 해 세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수조사기간 동안 최근 5년간 관련 공부와 대장을 대조, 누락 여부 와 착오부과 등도 재조사해 정정 부과할 예정이다.
구는 전수조사를 토대로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공유지 재산자료에 대한 영구보존이 가능하게 되고 국,공유지에 대한 일제조사로 정확한 재산자료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업무 효율성도 극대화될 것이다.
옥욱표 도로관리과장은 "국,공유재산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종합적 업무 지원과 부서간 자료공유,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게 되며, 민원인이 각종 업무정보 제공 요청 시 최신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돼 행정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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