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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부터 민원 처리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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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서비스와 민원24 전담 창구 개설, 외국인 전용창구 등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민원실 방문 고객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성동구, 내년부터 민원 처리 빨라진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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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와 빠른 민원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원24’ 전담운영창구 개설, 외국인전용창구와 통합민원발급창구 업무개선, 민원1회 방문 ‘민원후견인제’ 운영 강화 등 민원처리 서비스 향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민원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주민 수고를 덜어주고 전자정부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민원24’ 활성화 방안으로 구청 민원실에 ‘민원24’ 전담 운영창구를 개설한다.


‘민원24’는 인터넷을 이용해 24시간 필요한 민원 안내는 물론 신청,열람, 발급이 가능한 온라인 정부민원포털사이트다.

따라서 개설되는 전용창구에서는 민원실 방문고객에게 ‘민원24’ 사용법 시연과 민원신청 도우미 역할과 더불어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교육도 실시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도 나서게 된다.


또 민원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전용창구’와 ‘통합민원발급창구’ 업무 개선으로 고객에게 보다 빠른 민원처리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민원인의 공간적 편의와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창구 재배치를 마쳤다.


앞으로는 점심시간이나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시간대에는 민원인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팀장을 포함한 창구배치 직원을 증강하고 간단한 제증명 발급은 민원실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안내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개선이 실천된다.


한편 운영효과가 미미했던 민원1회 방문 ‘민원후견인제’ 역시 전문지식과 경험 많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후견인단을 재정비, 복합민원에 대한 상담과 안내는 물론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특수계층의 민원에 대하여도 후견인을 지정해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운영해 오고 있는 민원처리 서비스를 개량, 내실있게 강화하는 것이 고객서비스 개선에 대한 체감효과가 클 수 있다고 보고 체감행정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계속 도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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