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사랑을 잃은 동아(이천희 분)와 윤서(소이현 분)커플이 큰 상실감을 이기지 못하고 폐인으로 전락했다.
12일 방송된 MBC '글로리아'에서 동아는 윤서가 지석에게 협박을 받아 자신에게 이별을 선언하게 된 것을 알게 됐다.
동아는 자신으로 인해 지석과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하게 된 윤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설득한다.
하지만 윤서는 사랑하는 동아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그에게 다시 한번 이별 통보를 전했다. 이에 동아는 눈물을 흘리며 윤서에게 함께 도망갈 것을 제안했다.
윤서는 동아에게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 괴롭히지 말라”고 말하며 그를 단념 시켰다.
동아는 윤서의 단호한 모습에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다. 동아를 보내고 난 뒤 윤서는 평소 마시지 않던 술을 마시고 고액의 쇼핑을 하는 등 방탕한 생활에 젖어든다.
윤서는 자신을 질책하는 어머니에게 오히려 소리치며 괴로움에 몸서리친다. 윤서는 자신의 방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며 동아의 행복을 빌어준다.
아울러 윤서는 지석과 마음에도 없는 데이트를 하며 동아를 잊기 위해 노력했다. 동아도 미국지사로 보내주겠다는 강석(서지석 분)의 제안을 거절한 채 술로 괴로움을 떨쳐낸다.
윤서와 만나며 건달생활을 청산한 동아는 이날 자신의 옛 동료의 부탁으로 또 한번 폭력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향후 펼쳐진 극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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