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가 인물간의 갈등이 고조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글로리아’는 전국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10.5%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 강석(서지석 분)은 진주(오현경 분)를 공격하려던 괴한의 공격을 막으려다 부상을 입었다. 진진(배두나 분)은 강석이 자신을 만나서 이런 일을 겪게 된 거라며 자책하고, 동아(이천희 분)는 누가 진주를 해하려 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진주는 지석(이종원 분)을 찾아가 그의 살인 혐의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동생과 사랑하는 사람의 형을 신고할 수 없다는 의미였다. 또 과거 서로의 관계를 잊어버리라고 부탁했다.
‘글로리아’는 진진의 성공스토리와 함께 진주와 지석 사이에 감춰져 있는 어두운 과거를 둘러싼 본격적인 갈등까지 가속화되고 있다.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웃어요 엄마’는 전국시청률 13.5%, KBS2 ‘개그콘서트’는 18.3%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