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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김태원의 일대기를 그린 KBS2 드라마 스페셜 '락 ROCK 樂' 1부에서는 나이트클럽 밴드로 살아가하면서 설움을 받았던 일화가 그려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1부에서는 중학생 시절과 기타로 일대를 주름잡았던 고등학생 시절, 졸업 후 나이트클럽 밴드로 살았던 시절까지 그려졌다.
졸업 후 직장 없이 나이트클럽 밴드로 일을 했던 김태원(노민우 분). 그는 자신이 그토록 하고 싶었던 록 대신 나이트클럽 음악을 연주해야 했다. 술에 취해 춤을 추는 사람들이 원하는 음악을 해야 했던 김태원의 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취객이 던진 술병을 맞아도 참아야 했고 록을 연주했다가 나이트클럽 관리자에서 맞는 것도 참아야 했다.
결국 원하는 음악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김태원은 기타를 버리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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